19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1교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30명 참여
신동담쟁이벽화봉사단은 신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잠원동 대림아파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면동 성촌어린이집 동물그림 등에 지역 곳곳에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해왔다.
이날 그릴 벽화 주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소통의 거리’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발을 세련된 기법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벽화의 밑그림은 신동담쟁이벽화봉사단이 참여하고 색칠은 기업봉사단과 함께 어울려 진행될 예정이다. 벽화를 그리기 위한 페인트, 붓 등 모든 재료는 관내 기업에서 나눔의 마음으로 기부했다.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초등학교 2학년 서유진 학생은 “지난 4월에 벽화그리기 자원봉사에 부모님과 참여해 봤는데 페인트칠을 깔끔하고 꼼꼼하게 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조그만 것을 색칠했는데 제 그림이 벽화 완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행복했어요”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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