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5월 와인장터 때의 물량 2배 수준인 60만병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좋은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탈리아 고급 와인인 슈퍼투스칸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사시까이야 08을 23만원(정상가 50만원, 360병 한정)에, 세냐 10을 19만9000원(정상가 50만원, 60병 한정), 백악관 만찬주로 알려진 조단 샤도네이를 4만5000원(정상가 8만원, 120병 한정)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해 유명해진 샤또 몽페라를 2만5000원(정상가 4만8000원)에, 전세계 골퍼들의 로망인 미국 페블비치의 하우스 와인인 페폴리 끼안티 클라시코를 2만9900원(정상가 7만9000원, 600병 한정)에 판매한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기후 변동 등의 원인으로 산지 와인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에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와인 수입사, 산지 와이너리와 접촉해 물량을 확보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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