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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사장 "5세대 그린메모리, 새역사 될 것"

최종수정 2013.10.16 19:25 기사입력 2013.10.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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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잠 부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잠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이 "그린메모리는 5세대라는 단어로 묶기 힘든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그린메모리 솔루션이 메모리의 새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현 부사장은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메모리 솔루션 포럼 2013'에서 데이터 센터 투자 효율을 극대화한 5세대 그린메모리를 최초 공개했다.
전 부사장은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이 데이터 센터로 인해 겪는 고민을 ▲전력 ▲공간 ▲예산 ▲보안 및 매니지 먼트로 정리하고 삼성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올해 전세계 데이터 트래픽은 2011년 대비 약 88% 증가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데이터 센터를 짓는 부지와 서버 스토리지 증설은 각각 20%, 7%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정식 KT 상무와 박원기 네이버 본부장도 데이터센터의 트래픽 집중과 발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전 부사장은 이에 대해 세가지 솔루션으로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새롭게 투자하는 데이터센터 서버시스템 환경을 최적화해 최고의 투자 효율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고속·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에 구현한 '그린 DDR4 솔루션' ▲SATA(직렬 고속 인터페이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보다 6배 빠른 속도로 고효율을 구현한 '그린 PCIe SSD 솔루션' ▲DDR4와 PCIe SSD를 동시에 탑재해 시스템 성능뿐 아니라 공간과 투자효율을 높인 '고효율 그린메모리 솔루션'이 그것이다.

전 부사장은 그린 DDR4 솔루션을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같다고 말했다. DDR3의 성능한계인 1866Mb/s 속도를 뛰어 넘는 2133Mb/s를 구현해 낸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24% 줄여 성능과 전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1.5배 빠른 차세대 3200Mb/s 제품을 양산해 초고속 DDR4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그린 PCIe SSD 솔루션은 SATA SSD의 성능 한계인 600MB/s 데이터 전송속도보다 6배 이상 빠른 4GB/s의 초고속 SSD로 에너지효율을 2.6배 이상 높여 투자 회수율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세대 3차원 V낸드와 전용 초고속 컨트롤러를 탑재한 차세대 SSD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출시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현재 대형 고객사들에게 5세대 메모리 솔루션 샘플을 선보이고 기술 검증을 완료됐다며 내년 초부터는 시장에서 직접 보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롱테일 경제학'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서정식 KT 상무, 박원기 네이버 본부장 등이 참석해 그린IT 기술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기업 CIO와 IT서비스 관계자 및 국내외 언론 등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IT 동향과 정보를 교환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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