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연재해 인명·재산피해 80%넘게 감소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올 여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명피해는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이후 발생한 자연재해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4명이며, 총 156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10년 평균대비 인명피해는 90.0%, 재산피해는 84.3% 가량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지난 7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지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재해 위험지역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4조5822억원, 소하천 1조8575억원, 우수저류시설 3666억원을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AD
올해 26개가 발생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정전 2만2182호, 가로수 전도 74곳, 방파제 50m세굴, 낙석 21t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발생한 가을 태풍 '다나스'는 제주도 및 남해안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지만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상황관리 운영체계를 13개 핵심기능 위주로 대응체계를 개편해 시범실시했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규정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