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돼 13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화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65억원, 송지 및 화원지역에 권역단위종합 정비사업으로 72억원, 화원 후산지역에 신규마을 조성 18억원, 금강골 경관개선사업에 20억원, 삼산 구림리에 창의아이디어 사업으로 20억원, 시군지역 역량강화사업 5000만 원 등 이며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살펴보면 권역단위종합 정비사업은 소재지 경관시설 개선과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생태공원과 문화시장을 조성하게 되고, 후산지구와 비슬안지구에 대한 신규마을조성사업은 상하수도시설과 오폐수 시설 등이 추진되면서 도시민들의 편안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농촌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사업 선정과 국비확보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공모사업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지역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지금까지 소재지종합정비사업 1개소,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6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은 지난 1월 사업을 신청, 4월 농림축산식품부 검토를 거쳐 이번에 확정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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