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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디폴트 협상 제동에 다우도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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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정치권의 예산 관련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데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3.25포인트( 0.87 %) 하락한 1만5168.0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1.26포인트 (0.56 %) 떨어진 3794.01을 나타냈다. S&P500지수도 12.08포인트 (0.71 %) 하락한 1698.06에 거래를 마쳤다.
정치권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4일 연속 상승하던 주요 지수들은 워싱턴 정가로부터 날아오는 뉴스에 실망,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섰다.

당초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초당적인 합의안을 거의 완성했지만 이날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가 별도의 법안을 추진하고 나섬에 따라 상황은 다시 냉각됐다.

특히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마련한 법안이 오바마케어에 대한 대폭 수정을 포함하고 있어서 합의전망을 어둡게했다.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상원의 논의가 중단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리드 원내대표는 “베이너 의원에게 다시 실망했다”고 비판하면서 이날 중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웰스 파고 어드바이저스의 개리 타이어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부채 상한 협상 데드라인(오는 17일) 이전에 양당이 셧다운도 함께 해결하는 합의를 하는 것이 최선의 경우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오늘까지 이런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

한편 버버리의 앤젤라 아렌츠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장중 502달러를 넘어섰지만 0.53%오른 498,68달러에 마감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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