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의 지원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포스코가 추천하는 포스코그룹 중소 협력업체가 지원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별 최대 40억원으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1.49%포인트 저리로 적용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자금지원 확대로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협력업체의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희경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펀드 추가 조성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간 나눔의 상생 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열 대기업,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 애로 해소에 단비가 되는 동반성장 펀드 추가 조성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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