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시리아 정부가 오는 11월 중순 예정된 평화회의에 참석할 준비를 하고 화학무기고를 없애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세르제이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라브로브 장관은 이날 발리에서 열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이 모든 (국제사회)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회의 날짜는 UN이 정할 수 있다고 케리 장관은 덧붙였다.


앞서 국제조사단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소속 전문가들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폐기에 나선 것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년 6월까지 시리아 내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결의안에 따르면 조사단은 11월 1일까지 화학무기를 탑재하는 장비를 해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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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전역의 무기고 45곳에는 사린 가스와 겨자 가스를 포함해 사용이 금지된 화학무기 1000t 이상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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