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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형 모기지 경쟁 2대1?' 사전 상담건수 총 6000건 넘어

최종수정 2013.10.01 07:43 기사입력 2013.09.30 18:33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8ㆍ28 전월세대책'의 일환 중 하나인 수익ㆍ손익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사전상담 건수가 총 6000건을 넘어섰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에 대한 문의가 손익 공유형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통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수익형 모기지 사전상담 건수가 총 6282건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지점 방문을 통한 상담접수가 3029건, 통합 콜센터 접수가 3253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문의자의 대부분은 수익형 모기지에 더욱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접수 3029건 중 수익 공유형이 2025건으로 손익 공유형 1004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목돈이 적은 고객이 많다 보니 수익형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신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접속해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00건 한정이다.
수익 공유형은 집값의 70%까지 1.5%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대신 매도 시 집값이 오르면 주택기금과 차익을 공유한다. 기금의 최대 수익률은 연 5% 내외로 제한된다. 반면 손익 공유형은 집값의 40%만 대출할 수 있는 대신 집값이 올랐을 때뿐만 아니라 내렸을 때에도 손익을 주택기금과 공유한다. 손익 공유형은 최초 5년간 연 1%, 이후 연 2%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여야 한다.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가구주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라는 조건도 있다. 신청 가능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전용면적 85㎡,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제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문 상담과 전화상담 등을 합쳐 6000여건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기대가 크다"며 "자신이 공유형 모기지 대출 대상인지, 대상이라면 어떤 상품이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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