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땅끝마을 주민들이 멸치 풍년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본격화된 멸치잡이는 현재 멸치 중에서도 가장 맛있고 값이 좋다는 자멸(지리가이리 1.6~3cm)이 잡히고 있다.
23일 완도수협 위판가격은 1.5kg에 39,000원~40,000원을 기록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잡히는 세멸(지리멸 1.5cm 이하)이 1.5kg에 20,000원선을 유지하는 것에 비하면 2배의 소득이다.
땅끝멸치는 오는 10월까지 소멸(가이리고바 3.1~4.5cm)과 중멸(고주바 4.6~7.6cm)을 조업시기에 따라 잡는다.
박 이장은 “땅끝멸치는 짜지 않고 맛이 있는데다 맑은 은빛을 자랑하며 위판장에서 가장 인기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마을에는 모두 7어가가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휴대폰 8시간 미사용" 긴급문자…유서 남긴 5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