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한동우 회장 등이 참석한 정례 임원회의를 통해 광주은행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늘 중으로 광주은행 예비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주은행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신한금융을 비롯해 JB·BS·DGB금융 등 4곳이다. 오늘 오전 광주·전남상공인연합도 잇따라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광주은행 인수를 둘러싸고 5파전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광주은행의 매각가격이 1조 안팎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늘 오후 5시 예비입찰 제안서 접수가 마감되며, 인수후보자(숏리스트)는 10월초 선정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