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미국 업체들의 제소 품목은 방향성 전기강판(GOES)으로, 피소국은 한국·중국·체코·독일·일본·폴란드·러시아 등이다. 국내 피소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종합상사다.
이들 업체는 방향성 전기강판의 대미 덤핑수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 수출은 2010∼2102년 6배 증가하고 수입단가는 약 20% 감소했다. 미국 철강업계의 최근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 수입비중은 10.6%로 일본(42.3%)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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