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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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실용적인 생활한복
퓨전사극 열풍..멋내기 좋은 한복소품 인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 추석 한복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일주간 실시간 검색어 및 베스트 상품 순위에 한복이 대거 진입하며 추석연휴 전 일주일 간 한복 판매량도 전주 대비 60%, 전년과 비교해도 95% 이상 증가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와 불경기 탓에 활동성을 강조한 생활한복이나 관련 소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옥션 성인한복 카테고리에는 생활한복이 상위권에 대거 진입하며 판매량도 같은 기간 전년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7, 9부로 만들어져 활동성을 강조한 저고리, 블라우스 타입으로 만들어진 생활한복이 인기다. 저고리 여밈부분은 지퍼나 단추로, 하의는 밴드로 처리해 간편하게 착용하고 탈의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남성한복조절핀

남성한복조절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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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도 전통한복 대비 최대 50% 이상 싸 불황 속에서 각광을 받았다. 부모님 효도선물로도 관련 제품을 선호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 큰 날씨와 활동성을 위해 '한복 전용 조절핀'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복 소재 특성상 소매를 걷어올리면 구김이 가기 마련인데 저고리 부분에 조절핀을 활용하면 구김없이 소매를 걷어올릴 수 있다. 최근엔 무늬나 색상이 화려한 남성, 여정 전용 조절핀이 등장해 한복 색상과 맞춰 코디하면 전체적인 한복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아동한복 수요도 늘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둔 일주일간 아동한복 판매량은 전주 대비 95%, 전년과 비교해도 170%이상 증가했다. 최근 들어 아동한복들이 최소 1만~2만원대로 웬만한 아동복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추석빔으로 엄마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이', '구가의 서' 등 올 시즌 사극드라마 속 아역배우들의 한복 스타일이 이슈가 되면서 최근 아동한복 스타일이 금실자수, 한복소품들이 더해져 성인한복 못지않은 전통미를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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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추석 장사 잘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배씨머리띠, 아얌, 도령모 등 아동한복 소품 판매량도 유아동 시즌의류 카테고리에 대거 진입하며 판매량도 전년 대비 450% 이상 증가했다. 아동전용 노리개 판매량도 같은 기간 20% 이상 늘었고, 신발도 한복전용을 찾으면서 한복신발 판매량도 같은 기간 130% 이상 증가했다.


이은영 옥션 유아동팀 팀장은 "한복이 과거와 달리 가격대가 저렴해지고 스타일도 다양해져 추석 관련 제품 실적이 좋았고 한복 관련 잡화, 소품들도 덩달아 상승세"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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