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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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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지난 14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죽도시장. 청색의 유니폼을 입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임직원 100여명이 눈에 띄였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것이었다. 이들은 시장을 돌며 건어물, 청과,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전통시장 돕기 행사를 하고 있다”며“구입한 물품은 주위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18일)을 맞아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협회 회장단 및 연구위원장들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이들은 추석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과일과 건어물 등을 구입해 포항시내 소외된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복지시설에 선물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환경보건그룹 등 직원 150여명도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찾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필요한 물품 구입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보태고자 지난 7월부터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전통시장과 식당을 이용하는 ‘1일 장보기 행사’를 이날까지 매주 실시해왔다.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건어물을 구입해 회원사의 추석 선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에서 쌀을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로 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추석을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자재공급사 등 중소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자금 지불기준을 임시 운영하며 현금유동성 개선과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또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조성한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포항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120세대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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