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순재가 금보라를 디스해 눈길을 모았다.
이순재는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에 또 김병욱 감독과 함께하는 행운을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줄리엔 강 빼고 기존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명도 없다. 금보라는 20살 때 같이 연기를 했는데 지금은 늙은이가 다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또 "젊은 친구들이 아주 재기발랄하다. 머리도 좋고 표현이 다양해 생기가 넘친다"며 "늙은이부터 재기발랄한 젊은이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트콤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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