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최근 국내 금융권에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각 은행들이 다양한 이색 조건을 내걸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영화 흥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소원'을 판매한다. 9월 16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기간은 1년으로, 기본 금리는 연 2.7%다. 여기에 영화 관람객이 5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75%,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78%의 금리를 제공한다. 10월 초 개봉 예정인 영화 '소원'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아홉 살 소녀 소원이와 가족이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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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여유자금의 운용과 목돈마련을 위한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에게 0.1% 포인트,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상품에 가입하면 각각 0.2% 포인트,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출시일 현재 1년제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연 2.7%, 적금은 연 2.85%로 최고 우대금리 0.5% 포인트 적용 시 각각 연 3.2%, 연 3.35%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장 3년이며 초입금은 정기예금 100만원 이상, 적금 1만원 이상이다.


IBK기업은행이 선보인 'IBK흔들어예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만보기가 결합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용 상품이며 가입 방법과 만보기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4%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앱 실행 후 걸으면 걸음 수를 측정해 3만보 달성 시 연 0.1% 포인트, 5만보 달성 시 연 0.2% 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또 IBK ONE뱅킹 또는 흔들어예금 앱을 통한 가입 시 연 0.2% 포인트가 더해져 1년 만기 최고 연 2.85%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3억원까지며 계약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까지 월단위로 정하면 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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