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 산업단지… 하반기 알짜 물량 눈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충북 오창, 충남 천안 등 지방 산업단지 확장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들 지역은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뛰어난 직주 근접성으로 분양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실제 지난 3월 효성이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1차와 2차 완판 행진을 이어간 구미산업단지는 1973년 조성된 1산업단지에 이어 최근에는 5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된 상태다.
산업단지 인근 사업장의 잇달은 성공 원인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 근접성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 교통, 상권, 교육 등의 주거편의시설이 확충되고 부동산가치도 덩달아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산업단지 확장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추석 후 충북 오창산업단지, 충남 천안 및 아산탕정 산업단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경북 구미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눈에 띈다. 산업단지 확장과 인프라 조성으로 이미 아파트 분양 당시 인기를 실감한 탓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종합건설은 오창2산업단지 3블록과 4블록 등 2개 블록에서 각각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와 ‘와이드시티’, 630가구와 472가구를 분양한다. 오창2산업단지는 1산업단지에 이어 조성되는 곳으로 1산업단지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2개 블록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3블록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의 경우 59㎡ 단일형으로만 공급되며 4블록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시티’는 74㎡와 84㎡ 2개 주택형이 공급된다.
효성은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 차암동 일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1-2블록에서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내놓는다. 지하1층, 지상17~26층, 15개동, 51~84㎡ 총 1318가구의 대단지로 전 가구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삼성SDI 등 주변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며 차암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길을 건너지 않고도 아이들이 학교를 통학할 수 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천안 일봉산 파라디아’는 천안3·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 제1·2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이외 풍세산업단지, 천안 제3·5산업단지 등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가 언제든 가능하다. 총 547가구로 설계될 예정이며 모두 84㎡의 중소형 단일형으로만 선보인다.
우미건설이 10월 초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75~84㎡, 총 827가구 규모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한다. 테크노폴리스 외 달성 1·2차 산업단지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이 단지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데다 상업·업무시설과 유통상업시설 용지도 도보 5분 거리 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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