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안 빈집 불안하면?…은행 대여금고가 딱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추석 연휴기간 동안 빈 집안의 귀중품들이 불안하다면 은행의 대여금고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대여금고는 현금, 유가증권, 인감 등 부피가 작은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에서 빌려 쓰는 소형금고를 말한다. 모양과 크기는 책상서랍과 비슷하며 크기와 기간에 따라 이용조건, 수수료 등이 다르게 책정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경남·광주은행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객의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27일까지 경남과 울산, 부산지역 51개 영업점에서 무료로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166개 모든 영업점에서 보호예수를 신청하면 귀중품·유가증권 등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영업점에서 현금보관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경남은행 거래여부에 관계없이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각 영업점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이달 25일까지 광주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점 3층 PB센터, 하남공단지점, 순천지점, 목포지점 등 4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여금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오는 25일까지 대연동, 장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주요 26개 지점에서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동안 하나·우리·신한·국민 등 시중은행들은 대여금고 무료 제공 서비스를 따로 실시하지 않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여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각 지점의 대여금고의 여유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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