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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스핀오프, 롤링이 직접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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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첫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을 영화화했던 미국 워너브러더스사가 제작하는 영화의 각본을 맡기로 했다. 이 영화는 그녀가 해리포터에서 보여줬던 마법사 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70년 앞서 뉴욕을 배경으로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의 교과서 릫신기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 and Where to Find Them)릮을 쓴 뉴트 스캐맨더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롤링은 “새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 이야기의 앞선 내용이지만 후속작은 아니다”며 “마법사 세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사는 당초 롤링에게 다른 작가에게 시나리오 작업을 맡길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롤링은 “영화사에서 제의를 받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랜 시간 픽션의 세계에서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뉴트 스캐맨더를 다른 작가가 손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다”며 직접 시나리오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리포터 시리즈에 익숙한 팬들게는 아주 친숙한 이야기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는 롤링과 함께 테마파크, 비디오 게임, 완구 등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는 2011년 마지막 편 릫죽음의 성물릮 까지 총 8편이 제작돼 전세계에서 80억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어떤 영화 시리즈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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