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면적 1만7000㎡규모..120개 브랜드 입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6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 내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오픈한다.
부여는 공주, 논산, 군산, 익산 등 지방도시와 가깝고 연간 관광객수가 530만명에 달하는 관광지다. 부여 롯데아울렛은 30~40대를 주요 고객으로 보고, 지역상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를 선정해 가격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충청지역 최초로 코치가 입점하고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상설매장과 빈폴, 라코스테, 헤지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충청권 인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세정, 형지, 인디에프 전문관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올 1월 서울역 롯데아울렛을 오픈하고 이번 부여점에 이어 12월에는 이천 프리미엄아울렛을 열 예정이다. 2015년에는 동부산 관광단지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는 등 아울렛 사업을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금석 부여 롯데아울렛 점장은 "부여 롯데아울렛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 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 테마파크로, 리조트와 골프장 등 레저시설도 가까이 있어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2008년부터 충남도와 공동으로 대규모 '백제문화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부지면적 330만㎡의 대단지에 리조트와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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