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193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움직임은 미미하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 외국인이 8일 연속 '사자' 행진을 벌이며 주가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1포인트(0.44%) 오른 1933.32를 기록 중이다. 개장과 함께 10.13포인트가 뛰며 1930선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97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과 21억원을 내다 팔며 힘을 보태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개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148억원 매수우위다.
주요업종들에서는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0.84%)과 운수장비(-0.65%), 전기가스업(-0.61%)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기계가 0.97% 상승하며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건설업(0.77%)와 운수창고(0.75%)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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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로 오름세를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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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는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31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34개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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