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구 300만명… 통계로 본 인천시정 “지속성장 가능성 전망”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면적이 23년만에 3배나 확대됐고 인구는 내년에 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통계의 날’을 맞아 인천시가 공개한 통계로 바라본 시정 자료에 따르면1990년 339㎢이던 면적은 강화·옹진군이 경기도에서 편입되고 송도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바다를 매립하면서 현재 1041㎢로 약 3.1배 확대됐다.

인구는 1979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1992년 200만명에서 올해 29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현재 인천의 인구 수는 291만3751명이다.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시 1017만2002명, 부산시 353만2994명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인구 성장률 전국 1위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3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면적·인구 등 외형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고용, 투자유치, 기업소득 등 각종 경제 지표도 인천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인천은 지난해 말 현재 고용률 61.2%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
2010년 민선5기 출범이후 취업자가 12만명 증가했고,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전국 1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 2년 연속 1위, 어르신 일자리사업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엔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시행됐다.


또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총액은 전년보다 5배 증가한 31억8200만 달러(3조5200억원)였고, 올해 1분기에는 14억6900만 달러(1조6200억원)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 내 기업의 소득 총액은 2000년 2조3000억원에서 2011년에는 9조원으로 10여년만에 4배 이상 뛰었다. 기업소득의 성장은 기업의 영업활동이 성장하였음을 나타내며, 이는 지역내 고용창출, 가계소득 증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예측할 수 있다.

AD

이밖에 인천은 세계 환경 IMF인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국의 저명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EIU 보고서는 세계 주요도시 미래 경쟁력 비교분석에서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이어 인천을 세계 2위 성장도시로 평가했다”며 “이는 인천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반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