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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가을에 ‘중소형’ 쏟아낸다

최종수정 2013.08.31 14:00 기사입력 2013.08.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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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동산 침체에도 중소형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용 85㎡이하 아파트가 수도권에만 9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라 뜨거운 분양 전쟁도 예상된다. 여기에 28일 발표된 ‘8·28 전월세 대책’도 중소형에 힘을 주고 있다. 생애최초주택 구입자는 6억원이하 주택 구입시 취득세, 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져서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내놓는 곳은 금호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SK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사다.
금호건설은 부동산 침체 후 5년만에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67~113㎡ 총 2215가구로 수도권에서 나홀로 집값 상승 중인 평택에 등장하는 유일한 단일 브랜드 타운이다. 67~84㎡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인 2143가구로 생애최초주택 구입자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서초 잠원’ 일반분 126가구를 공급한다. 물량 대부분이 84㎡대로 지난 4·1부동산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 감면혜택이 적용되고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내놓을 예정으로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내집마련 실수요자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호재가 많은 평택과 붙어있는 안성에서는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총 2320가구로 안성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다. 전체가 100% 중소형이지만 4베이 특화평면이 적용됐다. 2009년 12월 분양한 경동아파트 후 안성시에 등장하는 첫 아파트다.
SK건설은 인천 남구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인천 SK스카이뷰를 10월 분양한다. 총 3971가구의 초대형 규모로 59~127㎡의 다양한 면적대로 이뤄졌다. 이중 78%가 84㎡이하 중소형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역시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안양 호계 푸르지오’ 410가구를 분양한다. 안양에서 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2~지상18층 총 8개동에 59~84㎡로 이뤄졌다. 조합분 209가구를 제외한 201가구가 일반분이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평촌 IC등을 이용해 경기도 내·외곽, 과천, 분당, 강남 진입이 용이하다.

이밖에 GS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를 내놓기로 했다. 총 429가구,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기산초, 기산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중소형 아파트는 부동산 장기침체 속에서도 가격 하락폭이 작고 최근에는 확장을 통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며 “하반기 가을 분양대전을 맞아 실수요자라면 신규분양 중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중소형 아파트를 눈 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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