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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학교 11월 개교,호국충절도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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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공정률 80% 막바지 공사…랜드마크 부상"
여수 해양경찰학교 11월 개교,호국충절도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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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교 여수 이전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오천동 산122번지 일원 230만5000㎡에 우리나라 해양경찰의 산실인 해양경찰학교가 오는 11월 개교한다. 준공은 내년 4월이다.

2005년 6월 정부의 전국 175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에 따라 시작된 해양경찰학교 여수 이전으로 충무공의 얼이 담긴 호국충절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남해안의 중간지대에 위치하고 삼도수군통제영이 존재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군사학적으로도 지리·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다져진 교통인프라와 온화한 기후·해안, 항만 등 동북아 중심 관문을 담당하는 국제해운도시 기반시설을 갖춰 최적의 교육훈련지로 손꼽히고 있다.

해양경찰학교 여수 유치의 시발점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6월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2007년 4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해양경찰학교 여수이전이 확정돼 도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처 2011년 6월 15일 해양경찰학교 청사신축에 돌입했다.

해양경찰학교는 지하1·지상 9층의 본관동 등 업무시설과 교육연구시설, 해상잠수훈련장 등 훈련시설, 홍보관 등 막바지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해양경찰학교 여수이전이 완료되면 70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여수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을 비롯한 외래강사, 방문객 등 매년 12만 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교 전체가 녹지대로 조성돼 있어 시민공원으로 활용한 색다른 관광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신북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해양관련 산업발달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수도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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