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열매로 부농 꿈을 키우는 ‘괴산 부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중앙농원 이재설 대표…아내와 블루베리 및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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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괴산에서 달콤한 맛과 냄새로 인기가 높은 웰빙건강식품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로 부농의 꿈을 키우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중앙농원에서 아로니아 수확에 열심인 이재설(51, 남), 신운정(48, 여) 부부. 농원 대표인 이씨는 건축업을 하다 2011년부터 고향인 괴산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해 어느덧 3년차 농사꾼이 됐다.
경기도에서 건축업을 운영해온 이씨는 웰빙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블랙푸드가 인기를 모으는 것을 보고 틈새농작물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건축업을 그만두고 2011년부터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하기 시작, 그해 ‘괴산군 1호’로 종자업 등록을 하고 묘목도 심고 길렀다.
이씨 부부는 3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칠성면 두천리의 농지 1만㎡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해 올 들어 묘목 20만주를 전국의 농장과 묘목시장으로 팔았다.
지난달 수확을 마친 블루베리는 약 4.5t으로, kg당 3만~3만5000원에 팔아 높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부터 수확하고 있는 아로니아도 2t의 생산량을 기대하며 kg당 5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블랙초크베리라 불리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양이 매우 높아 미국,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돼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로니아엔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 시력개선,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 항 당뇨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는 재배농가들이 적지만 판로가 다양하고 웰빙 및 기능성식품을 좋아하는 소비자들 기호에도 맞아 고소득을 안겨주면서 대체작목으로도 인기다.
이씨 부부는 재배초기에 묘목생산 및 재배기술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시행착오를 거쳐 괴산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재배기술, 시비방법을 개발해 블랙열매 재배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씨 부부는 “블랙열매와 묘목판매는 물론 블랙열매를 통한 가공식품개발을 구상 중”이라며 “농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해볼 수 있는 블루베리 재배체험행사도 마련, 중앙농원을 괴산의 명품농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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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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