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 모바일 매출이 전체에 20%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이 모바일을 이용한 것. 평소 모바일 매출 비중이 약 10%인 것과 비교하면 해당 기간에는 10%나 상승했다. 이동이 많은 휴가철, 온라인 매출의 공백을 모바일 쇼핑이 메운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 측은 아이를 위해, 남성은 자기계발을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도서11번가의 여성 고객은 60%로 남녀비중이 비슷한 웹과는 차이를 보였다.
모바일 구매자의 절반은 30대가 차지했다. 특히 30대 초반(30~34세)의 고객은 웹(20%)보다 모바일(28%)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5~29세(19%)가 뒤를 이었다. 40대 고객이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40~44세의 구매고객은 비중은 12%로 20~24세 보다 4%나 높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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