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원전하나 줄이기', '심야전용버스', '카셰어링' 등 올 상반기 서울시민에게 주목받은 '서울시 정책 10대 이슈'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2396명의 시민과 1179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올 상반기 서울시 10대 뉴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정책 'e-Poll' 코너에서 진행됐다. 조사는 시에서 상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32개의 주요 정책 중 3개를 복수 선택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받은 이슈 1위로 '원전하나 줄이기'가 꼽혔다. 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만큼의 전력량(1GW급)을 줄여 오는 2020년까지 전력 자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최근에는 에코마일리지에 서울시민 100만명이 가입하는 등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것이다.


관심 이슈 2위로는 '심야전용버스'가 선정됐다. 지난 4월 도입된 이 버스는 교통 취약 시간대인 심야에 운영돼 호응을 받았다. 이달 중 현재 2개 노선에서 8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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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는 '맑은 아파트' 정책이 꼽혔다. 지난 3월부터 아파트 관리비 개선 등을 위해 아파트 종합 정보공개 포털인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이 구축돼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가 추진 중이다. 4위는 간병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환자안심병원'이, 5위는 30분 단위로 차량을 빌려 쓸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올랐다.


6위는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 7위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8위는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임대주택 8만호 사업', 9위는 전통시장, 공원 등의 '무료 와이파이 구축', 10위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꼽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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