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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 9월부터 운용.. 첫 해 6천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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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성장사다리펀드 자문기구인 투자운영자문위원회가 12일 사무국 회의를 개최, 총 6000억원 규모의 1차년도 자산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벤처생태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성장사다리 펀드는 정책금융공사(7500억원), 산업은행(6000억원), 기업은행(1500억원), 은행권 청년창업재단(3500억원) 등 총 4개 기관이 3년에 걸쳐 1조8500억원을 출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된다.
1차년도 출자약정액 규모는 총 6000억원 수준이다.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펀드와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에 각각 1250억원, 500억원 등 창업분야에 총 1750억원이 배정됐다.

중소·중견기업의 인수·합병(M&A)관련 투자에 1000억원, 지식재산권(IP) 및 IP기업 투자에 500억원, 성장단계 기업 투자에 1000억원 등 성장분야에는 총 2500억원이 출자될 예정이다. 또한 세컨더리펀드에 1000억원, 재기지원펀드에 500억원, 코넥스펀드에 250억원 등 벤처캐피탈의 투자자금 회수를 돕기 위해 총 1750억원이 투입된다. 2차년도와 3차년도에는 각각 6500억원, 6000억원이 출자된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자문위는 '2013년 제1차 성장사다리펀드(스타트업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를 위한 자문(안)도 심의했다. 이와함께 회의에서 심의된 주요 내용에 대해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 벤처캐피탈·사모투자 업계 등을 대상으로 이날 성장사다리펀드 설명회도 개최했다.
한편, 운영자문위는 '스타트업펀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위축돼 있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돼 정부가 추진중인 창조경제·창조금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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