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공근로 활용해 폐현수막의 50% 가량 마대로 제작,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 보급…장바구니, 앞치마 등도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한 번 쓰고 버려지던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소각비용도 절감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폐현수막을 우유팩, 유리병 등 재활용품 수거 마대로 제작해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로구에서 연간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1만5000여매.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구는 지난달 시범사업으로 폐현수막을 이용해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를 제작해 배포,호응을 얻었다.

폐현수막이 재활용품 마대로 변신했다.

폐현수막이 재활용품 마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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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들에게 맡겼다.

구로구는 공공근로를 활용한 마대제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 연간 800여만원의 마대 구입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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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적으로 실시했던 7월 한 달간 공공근로자들이 제작한 마대는 3000여개. 약 600개 현수막이 사용됐다. 한 달 평균 폐현수막 발생량의 50%가량이다. 나머지 50% 폐현수막은 재활용업체에 기부된다.


구로구 차도연 청소행정과장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도 할 수 있고 톤당 7만5000원가량 하는 소각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재활용품 수거 마대뿐 아니라 치수방재용 모래주머니 낙엽마대, 홍보용 장바구니, 앞치마 등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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