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곰사육농장에서 반달곰이 탈출해 달아나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포획됐다. 이 농장에는 지난해에도 두차례 곰이 뛰쳐나갔다. 이중 한마리는 등산객 다리를 물어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앞서 탈출했던 곰은 모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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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0시2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새끼 반달곰 한마리가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마취총을 쏴 현장에서 반달곰을 포획했다. 이 곰은 인근 김모씨(65) 농장에서 사육중인 1m30㎝ 크기의 1년생(40㎏) 새끼 곰으로, 우리의 쇠창살 3개를 구부리고 탈출해 아파트로 내려왔다.


이번에 탈출한 새끼곰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육장의 과실이 있었는지 따져 처벌 유무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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