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트위터에는 "(성재기가) 잘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살아나셨으면 좋겠다"(@yzyz**), "어쨌거나 살아있길 바란다"(@dold**) 등 성 대표의 생사를 걱정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무사히 구조되길 바란다"면서 "이념갈등도 지역갈등도 그 어떤 것도 사람 목숨보다 중하진 않다"고 피력한 이(@klel**)도 있었다.
앞서 성 대표를 향해 쏟아진 비방글을 겨냥한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Lott**는 "성재기가 정말 사망했다면, 투신 포스팅을 보고도 말리기는커녕 조롱하고 비아냥댄 모든 이들이 자살 방조 책임에서 광의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 대표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마포대교 중간지점 전망대 부근이다. 119특수구조대원들은 이날 오후 3시19분께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에 나섰지만 빠른 유속으로 인해 현재까지 성 대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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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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