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북 TV 출범 배경은 다른 분야와 달리 어렵게 탄생했다. 이미 '바둑방송', '만화방송', '낚시방송', '레저·오락방송' 등 모든 산업계는 케이블TV 및 IPTV 채널을 하나 이상씩 갖고 있다. 그러나 출판업계는 책방송 관련 방송국 설립을 추진하지 못 하고 머뭇거렸었다.
온북TV는 궁극적으로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간 40억 원을 지원 중인 'YTN 사이언스TV'와 역시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연간 40억 원씩을 지원하는 '케이블TV-소상공인방송'처럼 정부의 정책자금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북 TV 는 24시간 책 프로그램 운영 및 유튜브 및 팟캐스트 업로드를 통해 스마트폰 동영상 세대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일깨우고 있다. 출판계 또한 TV 개국 이후 마케팅 및 서점 판매량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외에 ▲ ‘2013 파주어린이책 잔치’ 특별 방송 ▲ 제19회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방송 ▲ 일본 도쿄도서전 주제국 행사 특별 방송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책책폭폭-북콘서트’ 창원 행사 특별 방송 ▲ 서울시 교육청과 한국출판인회의 공동 주관 북콘서트 특별 방송 ▲ (사)독서새물결 주관 2013 전국독서대회 토론 편 준결승전, 결승전 특별방송 ▲신세계 전자책 사업팀 ‘오도독’ 주관 전자책 작가 북콘서트 진행(편성 예정 중) 등 특집을 마련,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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