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배우 이광수가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했다. 극 중 맡은 `임해`의 예민한 모습과는 달리 실제 촬영장에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이광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갓에 손을 얹기도 하고 무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 `임해`를 의식한 듯 살며시 교활한 미소도 지어 보인다. 또 붉은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이른바 `옷태`를 과시하는가 하면 극 속 왕자 캐릭터에 걸맞게 위엄 있고 당당한 포즈로 주변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이광수는 `불의여신정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생인 `광해`(이상윤 분)를 상대로 거침없는 질투심과 광기어린 임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발산하면서 시청자로부터 `배우 이광수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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