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도 전셋값 오름세 지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장마철에도 서울·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취득세 영구 감면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지만 확정된 사안이 없어 매매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세번재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남구(-0.06%)·서대문구(-0.04%)·강동구(-0.03%)·노원구(-0.03%)·마포구(-0.01%)·송파구(-0.01%)가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다.
개별 단지로 보면 송파구 가락시영1차는 호가가 소폭 하락했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34㎡(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25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3250만원 선이다.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추진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조합 총회를 앞두고 매매가가 강보합세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9억5000만원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영등포구(0.06%)·송파구(0.05%)·강동구(0.05%)·강남구(0.05%)·서대문구(0.05%)·마포구(0.04%)·광진구(0.04%)·노원구(0.04%) 등이 올랐다.
영등포구는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지만 물건이 없다. 당산동4가 현대2차 109㎡는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 양평동2가 삼성래미안 82㎡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대다.
서대문구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귀해 오름세다. 북가좌동 한양 89㎡는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 선이고 현대 94㎡는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도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수도권의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0.02%, 인천 -0.01%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4%, 신도시 0.02%, 인천 0.03%다.
지역별로 남양주시(-0.09%)·구리시(-0.08%)·군포시(-0.08%)·동두천시(-0.07%)·파주시(-0.07%)·광주시(-0.05%)·안산시(-0.05%)·화성시(-0.05%)·광명시(-0.03%)·고양시(-0.03%)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0.03%)와 김포시(0.02%)는 소폭 상승했다.
김포시는 급매물이 정리된 이후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매도자나 매수자 모두 시장 상황을 좀 더 두고 보자는 분위기다. 장기동 신영지웰 112㎡는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일산(-0.05%), 분당(-0.01%), 산본(-0.01%) 등이 떨어졌다. 일산은 급매물이 나와도 문의가 없다. 마두동 백마마을2단지극동 159㎡는 1000만원 내린 5억5500만~6억6000만원대다. 백마마을6단지벽산 167㎡는 1000만원 내린 5억5000만~6억7000만원 선이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 남양주시(0.07%)·광명시(0.07%)·안산시(0.06%)·수원시(0.06%)·구리시(0.06%)·고양시(0.06%)·화성시(0.05%)·파주시(0.05%)·의왕시(0.04%)가 올랐다.
광명시 광명동 중앙하이츠1차 73㎡는 5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이고 상우2차 95㎡는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3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산본(0.06%)·일산(0.05%)·중동(0.01%)이 올랐다. 산본도 전셋집이 귀해 물건이 나오는 대로 바로 거래로 이어진다.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 83㎡는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고 산본동 동백우성 165㎡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50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3% 올랐다. 지역별로 부평구(0.06%)·남동구(0.05%)·남구(0.04%)·서구(0.01%)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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