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클래식 1라운드서 4언더파, 선두 월시와 '2타 차'

 박인비가 마라톤클래식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이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마라톤클래식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이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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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시즌 7승 진군'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메도우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일단 공동 5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선두 앨리슨 월시(미국ㆍ6언더파 65타)와는 불과 2타 차,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1984년 오웬스코닝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돼 지난해에는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으로 치러졌던 대회다. 유소연(23)이 당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무려 7타 차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무대다. 박인비에게는 특히 다음달 1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네번째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275만 달러)을 앞둔 실전 샷 감각 조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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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가 더욱 의미가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1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후반 5, 7, 9번홀에서 3개의 '징검다리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그린적중률 67%로 아이언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26개의 '짠물퍼팅'이 여전히 빛을 발했다.

월시에 이어 폴라 크리머와 렉시 톰슨 등이 공동 2위 그룹(5언더파 66타)을 형성해 '미국 군단'이 모처럼 선전하는 분위기다. 한국은 강혜지(23)가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고, '디펜딩챔프' 유소연(23)과 최운정(23ㆍ볼빅), 지은희(27) 등이 공동 10위(3언더파 68타)로 '우승사정권'에 진입했다. '매뉴라이프 챔프' 박희영(26)은 공동 44위(이븐파 71타)에 그쳐 '2연승'이 쉽지 않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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