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대 범죄’ 발생률 전국 최저…검거율은 1위
체감치안 바로미터 ‘절도’ 검거율 높아 ....범죄 취약시간대 경찰력 집중 배치 주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이 전국에서 4대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은 반면 검거율은 가장 높아 치안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는 살인 18건, 강도 60건, 강간·추행 590건, 절도 5천건 등 4대 범죄가 5668건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4대 범죄 발생 건수는 198건으로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중 가장 적었다. 전국 평균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09건이다.
반면 검거율은 62.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검거율 4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체감치안과 직결된 절도범죄 검거율(1위)은 56.8%로 전국 평균(43.0%) 보다 13.8% 높았다.
이는 인천경찰관의 1인당 담당 인구가 전국 평균 498명 보다 70명이 더 많은 가운데 나온 성과라 더욱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범죄 취약지역에서 순찰활동을 집중하고 범죄발생 땐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범인 검거활동을 벌인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폭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죄발생지역 현출 시스템을 활용, 취약시간대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성범죄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올해 상반기에 방범용 CCTV 268대를 증설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약 3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모든 경찰역량을 투입해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치안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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