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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헌의 주목! 이종목]LG화학, 하반기 아이폰 출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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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헌 메리츠종금증권 영동지점 부장

강정헌 메리츠종금증권 영동지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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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화학 75.8%, 정보전자 13.9%, 전지 10.3%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업이익 비중은 화학 79.2%, 정보전자 23.8%를 차지한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는 첫째, 화학부문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감이다.
지난 1·4분기 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은 7.4%로 과거 대비 둔화됐지만 범용제품 중심의 여타 국내 화학사에 비해서는 견조한 실적이었다.

유가 약세로 화학부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평균 나프타 가격이 전분기 대비 t당 100달러 내외 낮아진 상황에서 5월 들어서 ABS, PVC, PE 등 합성수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동부문 영업이익률이 8.5%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정보전자, 전지부문의 수익성 기대감이다. 정보전자 소재부문은 올해 6월부터 3D FPR 2호 라인 가동, ITO 필름의 상업 생산 등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제품 믹스 개선 중으로 전지부문은 마진이 높은 폴리머 전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3D TV 시장점유율은 FP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가 51.6%, SG(셔터글라스 방식) 48.4%로 FPR가 SG를 추월했는데 기존 SG 방식 대신 FPR 방식을 채용하는 세트업체 확대로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LG화학의 3D FPR 시장점유율 85% 수준으로 FPR 방식의 3DTV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 출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전지 중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폴리머전지는 애플의 신규 아이폰이 출시되는 하반기에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애플은 보급형을 포함해 하반기에 1억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더불어 배터리모듈 표준화에 성공하면서 다수 유럽 완성차에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이어서 이러한 성과가 하반기에 일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이미 기관들은 지난 5월 말 이후 120만주 이상 집중매수를 하고 있어 수급상황 역시 긍정적이다.

강정헌 메리츠종금증권 영동지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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