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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부상 회복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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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미국)가 AT&T내셔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데스다(美 메릴랜드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미국)가 AT&T내셔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베데스다(美 메릴랜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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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리티시오픈 전까지는 팔꿈치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될 것."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해 100% 회복을 목표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달 중순 113번째 US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1번홀(파4) 러프에서 두 번째 샷을 하다가 왼쪽 손목에 충격을 받아 이번 대회에는 불참을 선언했다. 우즈는 그러나 호스트가 타이거 우즈 재단인데다가 지난해 우승자로 공식 기자회견에는 참석했다.

우즈는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부터 통증이 시작됐다"며 "특정한 샷 때문은 아니고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대회 출전을 강행하다보니 상태가 더욱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6월 초 메모리얼토너먼트 3라운드 9개 홀에서 8오버파 44타를 치는 최악의 샷을 연출했고, 기대를 모았던 US오픈에서도 13오버파를 치는 난조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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