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이동필 농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센터 건립, 콩 가공유통센터 건립, 친환경 식품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산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기업도시 간척지 양도 및 양수 시 이행담보 개선 등 2건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을 만난 자리에선 남해안철도(보성∼임성) 고속화, 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센터 건립,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조속 건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자동차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5건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예산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부처 장관 및 경제수석은 “전남도의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건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지사는 27일 민선5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8일에는 2014년 국고반영상황 보고회를 직접 챙기는 등 오는 10월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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