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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분당구간 1.9㎞ 도로복개 후 공원조성.. 주변집값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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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복개공원 조감도.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복개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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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판교와 분당을 가로지르는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1.9㎞구간이 공원으로 변모한다. 이에 도로와 접한 판교 봇들마을과 분당 아름마을 아파트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수서 도로 매송∼벌말 1.9㎞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하고 터널 위에 흙을 덮어 산책공원 형태의 '굿모닝파크(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원은 약 10만㎡로 분당 중앙공원(42만㎡) 4분의1 면적에 달한다. 판교쪽이 분당쪽보다 7.5m 정도 높아 공원이 조성되면 판교 방향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형태를 띨 전망이다. 성남시는 분당쪽의 완충 녹지를 활용해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면으로 만들 계획이다.

공원 주변 아파트 저층부 주변엔 들여다보는 시선을 막을 수 있도록 조경수를 심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게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972억원으로 추산됐다. 성남시는 올해 중 예산확보와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20개월로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방음터널 설치는 왕복 6차로(폭 30m) 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도로를 지중화 시키는 방법으로 추진됐으나 3100억원에 달하는 과도한 사업비 때문에 복개터널 방식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소음과 먼지에 시달리던 분당 아름마을 태영, 효성, 풍림 아파트와 판교 봇들마을 휴먼시아 등의 생활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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