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낮아졌다.
다만 현재 미국의 신용등급은 다른 최고 등급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장기적인 정부 자금조달 압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S&P는 지난 2011년 8월 재정적자 감축과 정부 부채한도 상한 증액 등에 대한 우려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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