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68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성료
보성군(군수 정종해) 보건소는 지난 7일 제6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광장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녹차골 향토시장이 열리는 장날이어서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온 많은 주민들이 구강검진 상담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진 안내소 앞에 나란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까지 생겨났다.
보성군 보건소는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바른 칫솔질 교육과 불소를 이용한 치아 우식증 예방관리,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사용법 설명과 함께 상담 후 개인에게 맞는 칫솔과 치실 등의 구강위생용품을 배부, 구강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을 널리 알리고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홍보를 위한 홍보물 배부와 거리캠페인 실시와 함께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통합건강생활 실천, 저출산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에서 온 윤 모씨(40)는 “아이들과 함께 보성에 여행하는 길에 향토시장에 들렀다 검진을 받았는데 구강검진과 상담을 받다보니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불소로 치아 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강보건의 날이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았다 ”고 말했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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