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북동부 사라고사주에 사는 30대 치과의사가 지난달 자신에게 치아 시술을 받아오던 중년 여성과 치료비 문제로 말싸움을 하던 중 그녀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비용문제를 두고 두 사람 사이에선 큰 언쟁이 벌어졌고, 화가 난 의사는 그 자리에서 여성을 병원의자에 강제로 앉힌 뒤 자신이 시술한 인공치아를 모두 빼버렸다.
예기치 않은 부상에 여성의 입에서는 피가 철철 흘렀고, 여성은 병원을 나서자마자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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