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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120년 상습 가뭄지역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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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염산 월평ㆍ야장들 농업용수 통수식 ”
영광군, 120년 상습 가뭄지역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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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상습 가뭄 우심지역인 염산면 월평들과 야장들(10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통수식을 정기호 군수와 농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했다.

간척지로 이루어진 염산면 월평?야장들은 147ha의 농경지는 농업용수를 자체저류지에 의존하여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하수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천수답이나 다름없는 지역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매년 가뭄 피해를 감수해 왔다.

군에서는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성1,2양수장과 월평양수장을 신설해 수중펌프(30~50Hp) 6대, 관로 6.2㎞, 흡입조 3개소 등을 시설하여 1일 15,860톤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을 완료했다.
통수식에 참여한 150여명의 수혜민들은 마을이 생기고 120년 만에 처음으로 외지로부터 용수를 공급받아 상습가뭄 발생지역이 해소 되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며 모두들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시행한 행정기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광군, 120년 상습 가뭄지역 해소 원본보기 아이콘

군에서는 가뭄우심지역에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작년 하반기에 한해 대책사업비로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저수(류)지 준설 38개소, 양수장 3개소를 완공하여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양수장 및 관정시설 등을 활용하여 물채우기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정기호 군수는 “농업용수부족으로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해안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양수장 설치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농불편해소와 농민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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