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유스 팀 출신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을 재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이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첫 번째 영입 선수"라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 이적 당시 계약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바이백 조항(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을 지급하면 다시 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활용, 카르바할을 다시 불러들였다. 이적료는 650만 유로(약 95억 원)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친정팀에 복귀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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