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회사채 수요예측 조사에서 70% 매각을 기록하며 최근 2년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오는 10일 1년물 1200억원, 2년물 800억원 등 총 2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년물 800억원, 2년물 600억원 등 총1400억원 유효수요가 접수돼 600억원 미달을 기록했다. 앞서 유암코는 '민평금리-0.10%포인트~0.00%포인트'를 희망금리로 제시했었다. 대표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510 전일대비 320 등락률 -4.09% 거래량 2,657,096 전일가 7,8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은 "수요예측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공모희망 금리 내 접수물량을 유효수요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유암코는 회사채 시장에서 번번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이후 총7500억원을 발행했는데 이 중 6200억원이 미매각됐다. 이번에도 유암코는 인수단을 대규모로 꾸려 미매각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회사채 절반 이상 매각에 성공하며 그나마 면(面)이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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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향 조정된 신용등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암코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우량등급에 맞게끔 좀 더 기관 수요를 끌어내야 하는 점은 남아 있는 숙제다. 회사채 만기를 늘리고 금리 메리트를 좀 더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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