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도시의 모습을 바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3일 공고를 시작, 작품은 8월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design@krr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 제한은 없으며 시상식은 10월 말 개최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예선심사 후 교통·도시 및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지역특성과 심미성, 독창성 및 기능성 등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상작품들은 앞으로 지역성을 살린 새로운 공공 디자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도 배포해 향후 계획 중인 대중교통수단의 외형디자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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