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이 중국 유망어선 휴어기 도래에 따른 잠정수역 내 불법조업 차단을 위해 특별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는 6월 1일부터 중국 유망어선들의 휴어기를 앞두고 허가수역 내 조업 척수는 줄어들고 있으나 잠정수역에서는 야간이나 기상 악화를 틈타 타망어선의 불법침범 조업을 하고 있어 불법조업 차단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해경 중대형경비함 7척, 헬기 2대, 특공대 16명 등을 배치해 감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어업지도선 2척 및 해군함 4척을 동원, 효율적인 감시경비 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 들어 현재까지 서해해경청에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된 중국어선은 모두 82척으로 44억5600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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