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월 6일까지 우편조사 실시, 6월 28, 29일 현장투표 병행
‘주민의견조사’는 우편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지난 16일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2330명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다음달 28, 2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라매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시 관련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구는 주민의견 청취 기간 내에 재건축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7월15일 개표를 실시, 26일 주민의견청취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뜻’에 따라 재건축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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