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 학자들 광산캠퍼스서 발표 및 토론"
이번 포럼에는 오스트리아 로너간연구소 롤란드 크리스머 소장과 미국 워싱턴로너간연구소 던스턴 부소장, 인도 푸나 교황청신학대학 쿠루 교수와 서강대 김재영 교수(차기 한국종교학회장)를 비롯 호남대학교 김태기 교수(일본어학과, 한일민족문제학회장), 오세윤 교수(행정학과), 김경래 박사(인문사회과학연구소 편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7일 열린 논문세션에서는 롤란드 크리스머 소장이 ‘오스트리아에서 세계시민성’을, 던스턴 부소장이 ‘캐나다의 세계시민성’, 쿠루 교수가 ‘인도의 세계시민성’, 김경래 박사가 ‘한국의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재영 교수는 “최근 많은 CEO들이 인문학에 집중하는 것은, 인문학 속에 들어있는 인류 공동의 자본이자 세계시민성의 의미 때문”이라며 “세계시민의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방성을 갖고 자신에 대해 철저하게 성찰하고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8일에는 현 정부 공약 중 하나인 ‘안전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종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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